경기도 '중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현물 지급 최종 결정

  • 입력 : 2018-09-12 14:24
  • 수정 : 2018-09-12 17:38
경기도의회,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안 통과
내년도 중학교 신입생부터 교복으로 지원
경기도 추경안 1조6천억 원 대부분 원안대로 편성

경기도의회[앵커] 경기도의회가 경기도 중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사업과 관련해 현물 지급 방식으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또 경기도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은 대부분 집행부가 편성한 원안대로 통과됐습니다.

보도에 설석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부터 경기도 내 중학교 신입생들에게 무상으로 교복이 지급됩니다.

경기도의회는 소관 상임위원회인 제2교육위원회가 최종 의결한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그동안 현물이냐, 현금이냐의 지급 방식을 놓고 갈등이 이어져 제2교육위는 본회의 직전까지 상임위원들의 최종 의견을 모아 본회의에 해당 조례안을 상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중학교 신입생 대상자 11만2천735명에게 각 학교가 주관 구매한 교복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1인당 22만 원이 소요돼 총 28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광희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장입니다.

(인터뷰) "(10월부터) 속도가 좀 붙을 것 같고요. 교육청에서 내려보내는 공문이나 권장 사항에 이렇게 해달라는 (세부 규칙) 등이 나올 거 같은데요. 권고안이 되겠네요. 이런 거에 몇 가지 (세부 규칙 등이)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이재명 지사의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제안한 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에 대해서는 도와, 도 교육청 각 지자체의 예산 분담 논의가 더 필요해 이번 조례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경기도 올해 첫 추경안은 1조6천억 원이 증액된 23조6천억 원 가량으로 편성됐습니다.

대부분 경기도 집행부가 제안한 원안대로 편성된 가운데 논란이 벌어졌던 '경기 시민순찰대' 시범 사업은 '경기 행복마을지킴이'로 명칭을 바꾼다는 조건으로 예산안에 담겼습니다.

KFM 경기방송 설석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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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