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코리아]현장의정포커스-"3D프린팅 관심 높이고 기술 활성화해야"-추민규 경기도의원

  • 입력 : 2018-09-06 11:45
  • 수정 : 2018-09-06 11:52
  • 180906 현장의정포커스_추민규의원.mp3
◆ 3D 프린팅, 미래산업 이끌 기술이지만 아직 인식과 관심은 부족
◆ 관련기관들은 3D프린팅 센터 통한 교육과 강사 양성에 적극적
◆ 관련 시설과 프로그램, 도민들이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 노력 필요

■방송일시: 2018년 9월 6일(목)
■방송시간: 2부 오전 6:30-6:45
■진 행: 주혜경 아나운서
■출 연: 추민규 경기도의원, 오은영 기자

▷ 주혜경 아나운서(이하 ‘주’) : 뭔가를 인쇄한다 프린트한다고 생각하면 당연히 이런 장면이 떠오르죠. A4용지에 잉크나 토너로 그림이나 글자를 출력하는 것. 그런데 요즘엔요 새로운 프린팅 개념이 있습니다, 바로 3D 프린팅. 뉴스를 통해서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테고요 실제로 보신 분들도 있으실 텐데. 오늘은 이 3D프린팅 기술이 중요한 이유와 이 기술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에서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오은영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오은영 기자(이하 ‘오’) : 안녕하세요.

▷ 주 : 3D 프린터에 대한 이야기 오늘 좀 나눠 볼 텐데. 이거 작동하는 걸 직접 본 적이 있거든요. 이게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영화에서 본 듯한 장면?

▶ 오 : 네, 미래의 얘기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인데. 컴퓨터로 만들고 싶은 물건을 설계만 해서 그 파일을 3D 프린터에 전송하면 되는 겁니다. 그러면 프린터가 움직이면서 녹인 플라스틱 같은 재료들을 쌓아가는 겁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글루건 많이 쓰시는데 거기서 글루가 녹아나오듯이 쌓아가는 건데. 아래에서부터 차례차례 쌓여 원하는 입체 모형을 만들게 됩니다.

▷ 주 : 사람 얼굴 같은 것도 잘 만들더라고요 아주 자세하게. (네 사람 축소비율로 한 피규어를 만들기도 하고요.) 전에는 상상도 못한 인쇄 방식인데 이걸 또 인쇄라고 하기엔 인쇄라고 하면 평면을 생각하는데 이건 또 입체적인 거라서 정말 신기합니다.

▶ 오 : 그래서 다양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을 거다. 그래서 미래의 생활이나 산업에 미칠 영향도 클 거라고 기대가 많이 큰데요. 경기도의회 상담소를 찾아 그 중요성을 강조한 분이 있습니다. 하남시 산업진흥협회 손석재 협회장의 말 들어봤습니다.

컷 (하남시산업진흥협회 손석재 협회장)
우리가 말하는 AI 가상현실 이런 걸 다 포함하는 ICT 세 종목 중에 3D(프린팅)가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크거든요. 옛날 같으면 우리가 학교 다닐 때는 공작시간이라 해서 수수깡으로 만들고 하지 않았습니까, 지금은 3D프린터를 집에 놓고 이걸 가지고 즉 마스코트라든가 자기가 만들고 싶은 장난감이라든가 이런 걸 전부 다 만들 줄도 알고...

▷ 주 : 이야, 3D프린팅이 보편화될 날도 머지않은 것 같은데, 우리 아이들은 참 좋겠어요. 근데 무엇보다 산업분야에서도 굉장히 주목받고 있다고 하죠?

▶ 오 : 네, 제품 개발에 드는 비용이 혁신적으로 절감된다, 3D 프린터를 이용하면, 그런 건데요.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의 정원중 팀장은 3D 프린팅 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컷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정원중 팀장)
기존 우리 제조업자들이 그냥 제품을 만들려고 하면 금형업체에 가거나 제조하는 사람에게 부탁해서 만들거나 그러다보니 비용이 많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3D프린팅 기술이 개발이 되면서 컴퓨터 모델링을 하고 모델링한 것을 출력할 수 있게 어떻게 보면 손쉽게 제품을 구현해낼 수 있고 그것이 쉬운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게 3D프린팅 기술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주 : 과정이 복잡하니까 시간도 많이 걸리고 비용도 비싸고 전문적인 기술이다보니까 또 스스로 알아서 하기는 힘들고, 여러 문제들이 있었는데. 3D 프린터 덕분에 이런 문제가 많이 해결됐군요.

▶ 오 : 네, 정원중 팀장도 진흥원의 3D프린팅 센터들이 있는데 거기에서 있었던 몇 가지 사례를 들려주기도 했습니다. 3D 프린터로 포스트잇, 그러니까 점착식 메모지에 프린팅을 할 수 있는 기계를 개발한 분도 있고, (그런 것도 좋네요!) 네 지금 이미 실용화 단계라 유명 제품에 사은품으로 나가기도 할 정도라고 합니다. 또 프라모델을 생산하는 한 완구업체에서도 제품 개발에 3D 프린터를 활용해서 비용을 80%나 절감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 주 : 기술이 활성화되면 미래 산업에도 도움이 크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 오 : 네, 무엇보다 의료나 제약 바이오산업, 건설 같은 분야는 물론이고 미래 먹거리 산업에도 활용될 수 있다 요샌 이런 얘기도 나오거든요. 그러니까 그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의 추민규 의원도 이에 공감했습니다.

컷 (추민규 경기도의원)
장애인들을 위한 인공 팔이나 손을 보다 저렴하게 손쉽게 생산해낼 수 있다는 점이 아주 좋다고 보고요. 인공 관절, 주택, 자동차, 가구 등 수많은 것들을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서 만들어내는 것 또한 좋다고 봅니다. 경기도에는 경제 과학 진흥원이나 경기테크노파크, 차세대 융합기술연구원과 같은 기술연구기관들을 통해서 3D 프린팅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주 : 이렇게 미래가 밝은 3D 프린팅 기술, 근데 활성화되기엔 아직 부족한 점 많다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 오 : 네, 아직까지 3D 프린팅 기술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부족하다 이 부분이 우선 큰 걸림돌이라고 합니다.

▷ 주 : 요즘 대학생들 보니까 학교에서도 그렇고 또 외부에서 3D 프린팅 기술을 배우기도 한다고 하던데.

▶ 오 : 네, 관심을 가지는 게 거의 그런 젊은 층에 한정돼있고요.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와 가능성이 있는 건 맞지만 그 밖에는 아직 인지도나 관심이 낮은 편이라고 합니다. 하남시산업진흥협회장과 경제과학진흥원 팀장의 말 들어보시죠.

컷 (하남시산업진흥협회, 경기경제과학진흥원)
손석재 협회장) 국가에서 사서 시민들에게 가르쳐주라고 주는 건데. 사실 배우는 사람이 없다 이거야. 배울 사람이 없다 이거지. 그거는 뭐냐면 홍보가 안 되고 모르기 때문에 그런 거야.
정원중 팀장) 대학생이나 젊은 친구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그런 분들은 3D프린터에 대해서 친숙하게 다가가고 두려움이 없어요. 기업하시는 분이나 퇴직하신 분들 40-50대분들 3D프린터에 대해서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건 사실입니다.

▷ 주 : 사실 그냥 프린터기도 어른들 사용하실 때 처음에 연결하는 부분이라든가 이런 것들 좀 힘들어하시기도 하죠. 3D 프린팅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서 관련 기관들이 노력도 많이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 오 : 네, 경기경제과학진흥원에서는 도내 7곳, 판교나 의정부 등에 있는데요. 3D프린팅 센터를 운영하면서, 교육은 물론이고 창작경진대회 같은 행사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남시 산업진흥협회에서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하고, 또 전문 강사도 육성해 전국에 파견하고 있다고 합니다.

▷ 주 : 이렇게 이런 활동을 이어나가는 거 또 시민들의 관심을 계속 불러일으킬 수 있는 데에는 정부나 지자체의 도움도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 오 : 네 정부에서도 관련해서 일정부분 지원을 받고 있다고는 하지만 경기도 차원에서도 3D프린팅 기술 활성화를 위해서 특별히 관심과 도움을 좀 더 줄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추민규 경기도의원의 말 들어보시죠.

컷 (추민규 경기도의원)
연속적인 행사로 안정화되기란 경기도의 재정적인 도움이 절실하기 때문에 아직은 지속가능한 사업이 아닌 도태돼가고 있는 사업으로 멈춘 상태라고 보시면 되겠고요. 많은 지자체가 관련 산업과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과도할 정도로 경쟁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것이 바로 경기도와 하남시가 컨소시엄을 통한 제휴로 지속가능성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보고 있고요.

▷ 주 : 경기도와 하남시가 컨소시엄을 통해서 지속가능한 제휴를 만들어나가야 한다는 말씀 해 주셨고요. 앞서서 3D프린팅 교육 전문가를 양성한다 이런 얘기를 들었는데, 이 부분을 활성화하고 지원하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 오 : 하남에서만 해도 30여 명의 강사를 배출했다고 합니다. 근데 사실 인식이 떨어지다보니 불러주는 곳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가봐요. 그래서 경기도 곳곳에 교육이 필요한 곳을 찾아서 이 강사들을 배치하면 좋을 것 같고요. 관계자들은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할 아이들을 위해서도 어릴 때부터 3D 프린팅 기술을 가르쳐야 한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추민규 의원도 교육위원으로서 이 부분을 강조했습니다.

컷 (추민규 경기도의원)
중등과정부터 컴퓨팅 원리나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는 교육을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될 사항이라고 보게 되고요. 미래세대가 살아가는 데 기반이 될 요소들을 더 잘 이해하고 이를 인간의 삶에 실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이 뒷받침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교육위는 각 지역별 맞춤 교육을 통해서 장기적인 프로그램과 교육구성원의 인적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 주 : 우리 경기도 아이들과 기업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거잖아요, 이게 잘 되면. 경기도의회가 어떤 아이디어를 내놓을 수 있을지 기대해보면 좋겠네요.

▶ 오 : 네, 앞으로 꾸준히 지켜봐야겠고요. 아이들이 미래산업에 기여할 수 있을 거란 기대도 해 보게 됩니다. 혹시 청취자 여러분들 중에서도 관심이 있으시면, 경기도에서도 올해만 해도 이미 여러 차례 곳곳에서 교육이나 기술 경진대회 이런 것들 열렸거든요.

▷주 : 이런 거 모르니까 못 하는 분들도 많거든요.

▶ 오 : 그러니까요, 정말 인식이 아직 부족해서. 그러니 경기 경제과학진흥원이나 하남 산업진흥협회같은 가까운 3D 프린팅 센터를 한번 찾아가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듯합니다.

▷주 : 전문적으로 배워봐야지 하는 생각이 없더라도요 3D프린팅 기술이 조만간 가정 곳곳에 스며들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리 한 번 경험해보시고 재미를 느껴보시는 것도 괜찮지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오늘 방송을 통해서 경기도의회의 노력이 좀 더 더해져서 더 많은 도민들이 3D 프린팅에 대해 관심을 갖길 바랍니다. 또 이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분들, 분야도 많이 발전됐으면 좋겠고요. 오은영 기자 수고했습니다.

▶ 오 : 감사합니다.

첨부
2018.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