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당권주자 '여론조사 해석 논란' 왜?

  • 입력 : 2018-08-17 17:04
  • 수정 : 2018-08-17 17:32
김진표 의원측 "일반 여론조사, 당심 제대로 반영 안돼" 반발

[앵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 레이스가 막판에 접어든 가운데 여론조사 해석을 놓고 각 캠프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당심과 민심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는 주장인데, 어떤 내막일까요?

윤종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도 해석이 분분합니다.

각종 언론사,여론조사 기관 결과를 종합해보면 이해찬 의원이 1강 구도를 형성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김진표, 송영길 의원이 엎치락뒤치락 하며 추격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특히 김진표 의원측에서 강하게 문제제기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당규에 따르면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선거는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일반 당원 5%, 국민여론조사 10%로 가중치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측은 당대표 선출과 관련한 각종 여론조사가 실제 주요 유권자인 권리당원이 아닌 일반인 대상의 여론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이를 통한 당원 표심의 왜곡 가능성이 있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오늘 공개된 민주당 권리당원 여론조사에서는 김진표 의원이 1등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에서 '권리당원'만을 대상으로 당대표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김진표 의원이 38.4%로 35.4%를 기록한 이해찬 의원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영길 의원은 13.8%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 전국 성인남녀 2328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0%포인트입니다.

전체 응답률은 5.6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www.rnch.co.kr)를 참조하면 됩니다.

당 대표 선출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어느 캠프 진영의 여론조사 해석이 맞을지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습니다.

KFM 경기방송 윤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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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