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 항일운동가에게 '경기광복유공연금' 지급

  • 입력 : 2018-08-15 23:04
  • 수정 : 2018-08-16 07:13
경기도, 내년 1월부터 지급... 준비 작업 돌입

[앵커] 제73주년 광복절인 어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도내 항일운동가들에게 광복연금 지급 계획을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내년 1월부터 지급을 목표로 준비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보도에 박상욱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경기도 항일운동가분들에게 경기광복유공연금을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도에 10분이 생존해 계신다'면서 '연금은 얼마가 적당할지' 의견을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제시한 월 연금 액수는 50만원, 100만원, 150만원, 200만원이었습니다.

이 지사의 경기광복연금 지급 검토 지시에 따라 경기도는 시행 계획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도는 일단 내년 1월부터 지급을 목표로 다음달 중 보건복지부와 관련 협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경기도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한 뒤 내년 본예산에 사업비를 편성하고, 월 연금 지급액은 도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확정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어제 오전 수원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애국지사, 광복회원 등과 함께 광복절 경축행사에 참석했습니다.

경축사를 통해 "광복절은 어두컴컴한 절망 속에서 희망의 빛을 개간한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나라를 되찾고 주권을 가져오려는 무수한 노력이 다지고 다져져 민주주의를 향한 길을 뚫었다"라고 말했습니다.

KFM 경기방송 박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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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