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50%대 최저...김경수 검찰출석.누진제 여파"

  • 입력 : 2018-08-09 12:39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58%까지 떨어지면서 취임 후 처음 50%대를 기록해 위기감을 나타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40.1%로 2주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1.4%p 반등해 대비됐습니다.

김예령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58%까지 떨어지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40.1%로 2.7%p 떨어졌습니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천507명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이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취임 66주차 주중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5.2%p 내린 58.0%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월 60.8% 이후 6개월여 만에 취임 후 최저치여서 주목됩니다.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드루킹 특검 출석 관련 보도와 정부의 '전기요금 한시적 누진제 완화' 등이 기대감에 미치지 못했다는 비판여론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4%p 오른 35.8%로 이 가운데 매우 잘못했다는 답변은 15.2%, 잘못하는 편이란 답은 20.6%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중도층에서 6.8%p, 보수층은 6.6%p 각각 떨어졌습니다.

그 밖에 진보층과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충청권과 서울 등 지지율이 고르게 내려간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입니다.

또 50대와 60대 이상, 20대.40대 등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지지율은 하락했습니다.

정당 지지도 역시 더불어민주당이 40.1%로 2.7%p 하락하면서 2주째 지지율이 떨어진 반면, 자유한국당은 19.0%로 1.4%p 상승하면서 20%선에 근접해 대비됐습니다.

정의당은 14.5%로 0.2%p 올라 3주째 최고치를 경신하며 15%선에 다가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5%p로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KFM 경기방송 김예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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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