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특수활동비 전면 양성화... 해외출장 심사도 객곽성 높이기로"

  • 입력 : 2018-08-08 16:38
  • 수정 : 2018-08-08 16:41

[앵커] 여야가 올해 국회 특수활동비를 전면 양성화하기로 했습니다.

그 밖에도 여야는 국회의원 해외출장 관련 문제도 논의했습니다.

김예령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그동안 논란이 이어졌던 국회의원 특수활동비 제도가 개선됩니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오늘 오후 회동을 갖고 이와 관련한 개선책을 논의했습니다.

우선 여야는 당장 올해부터 특활비 사용에 대한 영수증과 증빙서류를 제출해 전면 양성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부터는 국회 운영위원회 산하 제도개선소위에서 특활비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적용합니다.

바른미래당은 앞서 특활비 폐지를 당론으로 채택한 바 있는데 올해부터 특활비를 전액 반납하겠다고 밝혀 주목됩니다.

아울러 여야는 국회의원 해외출장 제도에 대한 문제도 논의했습니다.

국회의장 산하 해외출장심사 자문위원회를 설치하고, 자문위는 민주당과 한국당에서 각각 2명, 바른미래당 1명, 외부인사 2명을 추천해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자문위원장은 외부인사에게 맡겨 심사의 객관성도 높이기로 했습니다.

특히 외부 기관이 경비를 지원하는 국외활동 등은 더욱 철저한 심사기준으로 허가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여야는 일각에서 제기된 전기료 누진세 폐지 요구와 관련해 전반적인 전기요금 체계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국회에 설치 예정인 에너지 특위에서 관련 사항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FM 경기방송 김예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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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