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고양시, 세계도시들과 정보 교류

  • 입력 : 2018-07-22 18:01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 집행위원도시 자격활동
작년 지속가능한 도시 분야 1위...엑스포 등 참가

[앵커] 스마트시티를 지향하고 있는 고양시가 세계도시들과 전자정부 정보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고양시는 글로벌 스마트시티로 첨단도시개발사업 등 각종 정책지원의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이창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는 지난 2010년 9월 서울특별시(의장 도시)가 주축이 돼 창립된 국제협의체입니다.

지난해 10월 러시아 율리아노브스크에서 열린 위고 총회에서 참가도시 시장 등이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세계도시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전자정부ㆍ스마트시트 분야에서 협력모델을 구축하며, 우수사례 공유 확산을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효과성을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 141개 도시ㆍ단체들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고양시를 비롯해 광명시와 김포시, 서울시, 성남시, 세종시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고양시는 지난 2016년 10월 위고 회원으로 가입했고, 지난해 6월에는 러시아 율리아노브스크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지속가능한 도시 분야 금상(1위)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위고 사무국 운영 및 집행관련 승인 등 의사결정을 행사할 수 있는 집행위원 도시로 선정됐습니다.

올해에는 오는 10월 필리핀 퀘손에서 열리는 집행위원 도시 회의에 참석하고, 11월에는 매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스마트시티 세계 엑스포 대회에 참석해 고양시 스마트시티를 홍보할 계획입니다.

은영숙 고양시 실리콘밸리지원과 스마트도시팀 부팀장입니다.

(녹취) “스마트시티를 연구를 많이 하고 계속 개발해서 (개발도상국에) 필요한 부분도 좀 전수해 주고, 또 네트워크도 활성화되고 이런 목적에서...”

고양시 스마트시티가 세계적으로 성공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스마트시티 추진 도시들의 롤모델 역할과 지역경제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FM 경기방송 이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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