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인천항 '크루즈 전용터미널' 개장

  • 입력 : 2018-07-20 16:28
  • 수정 : 2018-07-20 17:12
인천시 "수도권 최초의 크루즈 전용터미널로 관광객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조감도

[앵커] 세계무역기구인 WTO에선 미래 10대 관광산업 중 하나로 크루즈관광 산업을 꼽았는데요.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 등은 내년 4월 인천항 크루즈전용터미널을 개장하는 등 본격적으로 크루즈관광 사업 추진에 나섰습니다.

신종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시에 따르면 세계 크루즈관광 시장은 연평균 7퍼센트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1세기 유명산업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또한 북미와 유럽 중심이었던 크루즈 관광시장이 최근 아시아 지역으로도 확대되면서 아시아지역의 점유율이 13.5퍼센트를 차지했습니다.

국내를 보면 2016년 크루즈 관광객은 195만명으로 2015년 대비 120퍼센트가 증가됐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는 사드배치 등의 이유로 크루즈 관광객이 크게 줄었지만 최근 남.북간 훈풍으로 크루즈를 타고 들어오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도 더 많은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 상탭니다.

먼저 오는 10월 인천항의 크루즈 전용터미널을 완공해 내년 4월 개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크루즈 선박 정박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겁니다.

게다가 크루즈 전용터미널이 인천항에 개장하면 모항으로서의 역할이 가능해져 수도권 시민들도 좀 더 쉽게 크루즈를 이용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여기서 모항은 그동안 인천항이 잠시 들렀다가는 정류장 역할에서 출발지로 변화된다는 겁니다.

김성훈 인천시 해양.항만 기획팀장입니다. (인터뷰) "인천만의 특색있는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기초단체와 연계해가지고 지역 테마별로 창의성있게 만들어 인천 크루즈 산업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한편, 내년 4월 개장하는 인천항 크루즈 전용터미널은 수도권 최초의 크루즈 전용터미널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22만5천t급 크루즈선도 수용할 수 있습니다.

KFM 경기방송 신종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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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