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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특성화고, 학과 바꾸고 학급 늘리고

  • 입력 : 2018-07-16 16:29
  • 수정 : 2018-07-16 17:13
도교육청, 108억원 지원
산본공고 등 5개 학교에 보건간호과
3D융합콘텐츠과,웹툰조형과 등 첨단과학과 신설

경기도교육청 전경

[앵커] 경기도내 일부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한 학과 개편이 이뤄졌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겠다는 취지의 일환인데요, 이를 위해서 108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문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편일률적인 특성화고의 학과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바꾸자.

경기도교육청은 16개의 특성화 학교에 66개 반을 다시 만들었습니다.

4개 학교는 15개 반을 추가로 만들었고, 수원전산여자고등학교는 남녀공학으로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군포e비즈니스고등학교는 디지털콘텐츠과와 디자인과를 폐지하고 대신해서 스마트소프트웨어과, IT융합과, 그래픽디자인과, 마케팅과를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삼일공업고등학교에는 3D융합콘텐츠과가 만들어지고,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에는 소셜미디어콘텐츠과가, 비봉고등학교에는 웹툰조형과가 만들어지는 등 4차 산업에 대비한 첨단학과가 신설됐습니다.

의료분야의 약진에 힘입어 산본공업고등학교 등 5개 학교에는 보건간호학과도 신설됐습니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도내 21개 학교에 108억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AI, 빅 데이터, 드론, 3D프린팅 등을 활용하는 첨단학과로 개편하고 컨설팅 하기 위해 도교육청 차원의 지원단을 편성할 예정입니다.

한편 2019학년도부터 수원전산여자고등학교는 한봄고등학교로 용인정보고등학교는 덕영고등학교로 학교 이름을 바꿉니다.

KFM 경기방송 문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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