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팀업캠퍼스' 23일 개장, 본격 운영

  • 입력 : 2018-06-21 16:39
  • 수정 : 2018-06-21 17:43
단순 체육시설 넘어 스포츠 통한 교육의 장 기대

[앵커] 경기도가 조성한 대규모 복합 스포츠 테마파크인 팀업캠퍼스가 완공돼 이번 주말부터 본격 운영됩니다.

야구장과 축구장, 캠핑장 등이 조성된 팀업캠퍼스는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스포츠를 통한 교육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상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 위치한 '팀업캠퍼스'가 이번 주말 개장합니다.

도민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스포츠와 레저 등 대규모 복합 스포츠 테마파크입니다.

팀업캠퍼스는 전체 20만 7천여㎡ 부지에 야구장 3면과 축구장 1면, 게이트볼장 2면, 캠핑장 27면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야구와 승마, 사격 등 스크린 체험이 가능한 시설과 어린이 스포츠시설로 꾸며진 2층 규모의 멀티플렉스 건물, 썰매장, 산책로 등도 꾸며졌습니다.

야구장과 축구장 등은 사전예약을 통해 유료로 이용되며, 게이트볼장과 배트민턴장은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개방됩니다.

SCG스포츠아카데미가 위탁받아 운영하면서 연간 2억5천만 원의 사용료를 소유권자인 경기도에 지불하게 됩니다.

도는 팀업캠퍼스를 단순한 생활체육시설을 넘어 스포츠를 통한 교육의 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지영 경기도 체육과장입니다. (인터뷰)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경기도민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시설, 교육 시설로 활용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야심차게 조성한 대규모 복합 스포츠테마파크, 팀업캠퍼스.

스포츠 복지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FM 경기방송 박상욱입니다.

태그
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