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8] 정수기 업계 '꼼수' 둥지 잃은 'AS사장님'

  • 입력 : 2018-05-18 14:59
  • 수정 : 2018-05-18 17:55
"AS기자 정규직 전환 문제 많다" 쓴소리
청원 필요성 동감 1만8천명 참여
"대한민국 아직멀었다 적폐도 갑질도 청산하자" 정부 감시 구멍 비판
정수기 업계 전반의 문제 '불매운동' 동참 지적도...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앵커] 청호나이스에 대한 관련 보도가 잇따르면서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도 청원글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감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불매운동으로 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인환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와대 국민청원홈페이지에는 청호나이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청원이 잇따랐습니다.

올해 1월 말 부터 시작된 청원은 현재까지 모두 19건.

내용은 제각각 이지만 청호나이스 측의 AS기사 운영을 둘러싼 문제점이 수차례 제기됐습니다.

특히 사측이 진행하고 있는 정규직 전환 과정에 대해 일부 개선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습니다.

이에 대해 청원 참여자들은 40~50대 가장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하면서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지난달 25일 부터 진행된 청원에는 오늘(18일) 오후 6시 현재까지 약 1만8천여명이 동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관련 보도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번 사안에 대한 정부의 감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대부분.

네티즌들은 사람 중요한 지 모른다는 비판의 목소리 부터..., 정수기 업계 전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노사의 대화테이블을 중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상생을 위한 대화의 물꼬가 트일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FM 경기방송 오인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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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