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 예비후보 "이천시 숙원인 상수원 규제 해결할 것"

  • 입력 : 2018-05-17 00:00
  • 20180516(수) 2부 지역이슈 - 엄태준 이천시장 후보.mp3
이번 6.13 지방선거에 출마를 밝힌 분들의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2부에서는 이천시장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엄태준 후보 만나봅니다. 지난 2월 예비후보 신분일 때 한 번 인터뷰를 나눴는데요. 지난 4개월 간 이천시에 대해 어떤 공약들을 세웠는지 물어보겠습니다.

■방송일시: 2018년 5월 16일(수)
■방송시간: 2부 저녁 6:40 ~ 50
■진 행: 소영선 프로듀서
■출 연: 엄태준 더불어민주당 이천시장 후보

0516(지역)

◆전임시장 3선 도움. 좋은 정책 그대로 내용 보완해 유지.
◆대통령 공약인 ‘상수원 다변화 정책’ 제안자로서 이천시 상수원 규제 푸는데 적임.
◆‘주민예산참여제’, ‘선진국 수준의 청렴도 향상’ 등 시민의 신뢰 얻는 행정 펼칠 것.

▷소영선 프로듀서 (이하‘소’) : 이번 6.13 지방선거에 출마를 밝힌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천시장에 도전하는 엄태준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를 이천 시민들을 대신해 면접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방송 듣고 계시다가 ‘이 질문 좀 해 봐라’ 하시는 게 생각나셨다면 문자 주십시오. 제가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엄태준 더불어민주당 이천시장 후보 (이하 ‘엄’) : 안녕하세요. 엄태준입니다.

▷소 : 네. 지난번에도 한 번 출연하셨지만 그래도 잠깐 규칙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공정함을 위해 총 답변 시간을 드리고 있습니다. 총 질문에 대해 정해진 답변 시간 10분을 드립니다. 각 질문에 제한시간 총 10분을 알차게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질문입니다. 이천 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최종 확정되셨는데요. 이제 본선인데요. 소감이 어떠시고 선거까지 각오가 있다면요?

▶엄 : 먼저 부족한 저를 더불어민주당 이천시장 후보로 선택해주신 이천 시민 여러분들, 늘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시는 당원 여러분들께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번 6·13지방선거는 더불어민주당에게 굉장히 중요한 선거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집권 여당으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하는 중요한 선거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본 선거를 한국당의 김경희 후보와 해야 하는데, 시민 여러분께서 많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선거 때마다 서로 네거티브 하는 선거 문화가 시민들을 많이 불편하게 하고 있어서. 먼저 네거티브 선거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드리고요. 제가 시민 여러분들에게 ‘시민의 편에 서서, 시민 중심의 행정, 민간주도의 행정’을 하겠다고 약속을 드렸으니 그 내용이 어떤 것인지 선거운동을 통해 소상히 말씀드리고 시민 분들에게 평가를 듣는다는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겠습니다.

▷소 : 지난 인터뷰 당시 조병돈 시장의 3선 당선에 도움을 주셨다고 말씀 하셨는데요. 전 시장의 정책 중 이어 받을 정책은 무엇이고, 보완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엄 : 모든 지자체가 그런 것처럼 시민들이 원하는 모양들이 있습니다. 소위 말하면 시대 정신일 텐데요. 그동안 조병돈 시장께서 이천 행정을 맡아 해올 때 이천 시민들이 바랐던 시대정신은, 조병돈 시장이 꾸준히 실천해온 35만 계획 도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것은 잘 배웠다고 생각하고요. 또 하나 있다면 ‘참시민 이천 행복 나눔 운동’이 시민들 사이에서 아주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고 시민들의 참여도 대단합니다. 그런 점도 저로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요. 제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 이천시장이 된다면 35만 계획도시 기반을 마련한 그 내용을 알차게 채워 시민 여러분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이천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 ‘참시민 이천 행복 나눔 운동’도 내용을 더 알차게 만들고 시민들이 주도해 시민운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 보완할 점이 있다면 제가 변호사 활동을 하고, 또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으로서 정치활동을 하다 보니 시민 분들은 정치적 신념과 이념에 의해 편 가르는 정치가 이뤄지는 것에 대해 매우 불편해하시는 걸 느꼈습니다. 정치인들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정치적 신념을 실현시키는 것보다 사회적 갈등을 잘 조정하고 화해시키는 것이 오히려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해서 그런 점들은 제가 잘 할 수 있다는 말씀 드립니다.

▷소 : 지난 4개월 간 구체적으로 세운 공약이 있으신가요?

▶엄 : 큰 틀에 있어 변화는 크게 없지만 내용을 채워가는 과정에 있고요. 다른 후보님도 마찬가지지만 저 역시 출판기념회를 갖습니다. 출판기념회를 통해 제가 시민 여러분께 선보였던 <엄지정책 1번가>라는 책은, 제가 이천 시장이 된다면 이천시를 어떻게 바꿀지에 대한 청사진이 분야별로 나뉘어 한 권의 책으로 엮었습니다. 그 책을 보면 제가 이천을 어떻게 바꿀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들이 담겨 있고요.

여기서 몇 가지만 말씀드리면. 하나는 ‘상수원 다변화 정책’입니다. 이는 이천의 시민과 정치인들에게 숙제였었는데요. 이천은 상수원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발전에 장애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경기도의 공약 중 하나로 ‘상수원 다변화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 정책을 처음으로 제안한 사람이 저입니다. 따라서 대통령이 약속하셨으니 그 내용을 제가 다듬어 잘 말씀드리면 이천시의 숙원인 상수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이천시가 지역적인 균형발전이 부족합니다. 이천의 장호원, 설성, 율면 지역은 이천시 남부권역에 해당합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사회기반시설 매우 부족해 지역 주민들이 소외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부분인데요. 제가 시장이 된다면 남부권역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드리겠다는 약속을 하겠습니다. 특히 자동차 전용도로를 조기 완공해 장호원-서울로 다니는 길이 완성될 수 있도록 하고. 또 장호원 주민들의 골치 아픈 문제인 장호원 터미널 문제도 시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약속드립니다.

또 한 가지. 이천에서는 중리 뉴타운 계획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천의 인구가 뉴타운 계획과 맞물려 뉴타운 중심의 도시가 될 것인데요. 그러면 구도심이 쇠퇴할 수밖에 없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저는 새롭게 만들어지는 중리 뉴타운도 잘 만들어야겠지만 기존의 구도심을 이천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 만들어야 이천시가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을 거라 말씀드립니다.

▷소 : 청취자 문자 질문이 올라왔습니다. ‘이천 시장이 되면 무얼 가장 하고 싶으신가요?’ 라고요.

▶엄 : 우선 시민들은 이천시 행정이 시민들의 가려움을 긁어주는 행정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분야마다 그런 것들이 꼭 필요한데. 그런 점에서 예산의 편성에 있어 시민들의 의견이 적극적이고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실질화를 중요 정책으로 약속하고 실천해내겠다는 말씀 드립니다.

▷소 : 앞선 공약 가운데 말씀 안 하신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천시의 청렴도를 OECD수준으로 향상시키겠다.’는 공약도 하셨는데요.

▶엄 : 그 부분은 비단 이천시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사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정치에 대해 불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들은 관공서와 정치인에 대한 불신에서 비롯된다고 여겨지고, 그 원인이 바로 공직자들의 청렴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이천시장이 된다면 이천시만큼이라도 공직사회 청렴도를 OECD수준으로 만들어내야만 시민들이 이천시를 신뢰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정치인을 신뢰할 수 있어서.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쪽으로 갈 수 있겠다,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소 : 앞서 네거티브에 관한 말씀을 하신만큼 질문을 안 할 수가 없는데요. 기사를 보니 재산축소 신고에 대한 의혹이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 ‘명의신탁 법적 하자 없다’고 답변하셨습니다. 추가적으로 말씀 해주실 수 있을까요?

▶엄 : 지난 번 20여 명의 기자 분들을 모셔서 내용을 소상히 말씀드리고, 어떠한 약속도 없이 지지를 받고 답변 드렸던 부분이고요. 저로서는 충분히 해명되었다고 생각되지만 시민 분들이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계실까봐 다음과 같이 답변을 드리고자 합니다. 만약에 재산을 축소시켰거나 세금을 탈루한 부분이 있고, 지금이라도 국세청에 신고를 해서 밝혀진다면 저 엄태준이 어떻게 정치를 할 수 있을 것이며. 오히려 그렇게 되면 직접적으로 검증을 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선거운동기간에 그러한 의혹제기만 하는 건 공정한 선거를 헤치는 거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소 : 끝으로 이천 지역 판세를 어떻게 보시나요?

▶엄 : 제가 정치를 하다 보니 이런 말이 있더라고요. ‘민심을 모르는 건 후보자밖에 없다.’ 후보자에게 좋은 얘기만 해주다 보니 정작 후보자는 민심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는 건데요. 선거에 임하는 후보자로서 정말 최선을 다하고 중간 중간 시민들을 만날 때 그 분들의 마음을 얻는데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소 :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이천 시장에 도전하는 엄태준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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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