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자운서원서 율곡 기리는 춘향제 봉행

  • 입력 : 2018-04-26 14:31
매년 음력3월 초정일 진행...올해 10월 31회 율곡문화제

[KFM 경기방송 = 이창문 기자] 파주시는 지난 25일 율곡선생과 신사임당의 얼이 살아 숨 쉬는 자운서원에서 춘향제를 봉행했습니다.

파주시 자운서원에서 춘향제가 진행되고 있다.

자운서원이 있는 파주 이이 유적지는 율곡 선생과 어머니 신사임당 등 가족묘가 위치해 있고, 문화재로서 그 가치가 높게 인정돼 2013년 2월 국가사적 제525호로 승격됐습니다. 매년 봄 음력 3월 초정일에는 춘향제를, 율곡문화제가 진행되는 가을에는 10월 둘째주 토요일에 추향제를 지냅니다.

이번 춘향제에는 우관제 파주문화원장이 초헌관, 이장렬 덕수이씨 부원군ㆍ춘당공ㆍ강평공종회 연합회장이 아헌관, 윤병렬 법원읍장이 종헌관으로 봉행했습니다.

파주시는 이이 유적지 방문객의 편의증진을 위해 주차장 확장공사를 올해 안에 마무리 할 계획이고, 율곡 선생을 파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육성하는 사업인 율곡학당과 함께 올해 10월 13~14일 이이 유적지에서는 제31회 율곡문화제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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