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기본부, 범국민 동전교환운동

  • 입력 : 2018-04-25 17:10
연평균 주화제조비용 46.5%, 284억원 절감효과

동전교환운동 포스터

[KFM 경기방송 = 문영호 기자] 한국은행 경기본부(본부장 성상경)가 5월 한 달 간 경기도내 은행과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저축은행과 우체국 등과 함께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진행합니다.

국민들은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 보관하고 있는 동전을 은행이나 새마을금고 등에서 지폐로 교환하거나 입금할 수 있고, 금융기관은 이를 다시 활용하거나 한국은행에 입금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17년 사이 10년 동안 동전교환운동을 통해 모두 28억 개의 동전 약 3천 808억 가량의 동전을 회수했습니다.

연평균 2억 8천 개의 동전을 회수한 것으로 이를 새로 제조할 경우, 연평균 284억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됩니다.

284억원은 연간 주화 제조비용 610억원의 46.5%에 이르는 금액입니다.

한편 한은은 고객이 은행권으로 교환하고 남은 동전을 금융기관에 비치된 동전모금함에 기부할 경우, 이를 전액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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