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 부지서 '문화 유물' 발견

  • 입력 : 2018-04-20 16:18
현재까지 발견된 유적은 '생활유적'으로 평가... 인천시, 다음달부터 정밀 조사에 착수

[앵커] 인천시는 현재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을 남동구 남촌동으로 이전을 추진 중입니다.

그런데 이전할 부지에서 삼국시대 유적으로 추정되는 유물들이 나와 인천시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신종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 남동구 남촌동 일원으로 이전을 추진 중인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에 따라 시장이 이전할 남촌동 부지에선 공사가 한 창입니다.

그런데 이 곳에서 삼국시대 유적으로 추정되는 집터뿐 아니라, 토기, 조선시대 유물 등이 나왔습니다. 인천시청 인천시는 곧바로 시굴조사 등에 착수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전 부지 내 21곳에서 유적.유물이 확인되면서 정밀 발굴조사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다음달부터 6개월 동안 발견된 문화유적에 대해 정밀조사에 들어간다는 겁니다.

인천시 관계잡니다. (인터뷰) "현재로서는 생활유적이니까 보통 그정도는 보존하는게 아니고 기록보존 정도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기록으로만 남기는거죠. 사진찍고..그리고 문서로만 남기는거죠."

하지만 정밀조사에서 유적들이 역사 가치가 크다고 평가를 받게 된다면 공사 기간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습니다.

인천시는 이에 대해 아직까진 생활유적으로 평가받은만큼 시장 이전공사에 차질을 빚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한편, 현재 구월농산물시장 부지는 지난 2015년 인천시가 롯데와 부지매각 계약을 맺으면서 내년 5월까지 비워주기로 했습니다.

KFM 경기방송 신종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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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