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장애인의 날 '동행으로 행복한 삶'

  • 입력 : 2018-04-20 15:55
  • 수정 : 2018-04-20 18:39
오는 26일까지... 경기지역 장애인 관련 행사 풍성

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앵커] 오늘은 제38회 장애인의 날입니다.

올해 슬로건은 '동행으로 행복한 삶'인데요.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 해소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인환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기준 국내 장애인구는 267만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경기지역에는 모두 54만 여명의 장애인이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장애인 10명 가운데 9명은 후천적 원인으로 장애를 갖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행한 사고와 질환으로 장애를 갖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인터뷰)"사람들은 다르다고 생각해요. 장애인들이 가진 욕구도 다르고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로 38회 째를 맞는 장애인의 날.

이번 기념행사의 슬로건은 동행으로 행복한 삶으로 선포됐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다르지 않으며 함께 걸어갈 때 모두가 행복하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인터뷰)"너무 변한 세상인데... 장애인들은 이것을 누리지 못합니다.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주면 충분히 변화할 수 있습니다. 관심이 조금 부족한 것 뿐이죠."

경기지역에서는 수원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대강당에서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경기도는 오늘 장애를 모범적으로 극복하고 귀감이 되는 3명에게 으뜸 장애인상을 수여했습니다.

경기지역에서는 이번 주말까지 장애인 주간을 맞아 모두 57건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됩니다.

KFM 경기방송 오인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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