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다문화 어린이 스포츠 프로그램 시작

  • 입력 : 2018-04-19 09:58
솔롱고스 농구교실, 고양-허구연 무지개리틀야구단

[KFM 경기방송 = 이창문 기자] 고양시가 지역내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2018스포츠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고양시 다문화가정 어린이로 구성된 슬롱고스 농구단

프로그램은 지난 16일 시작된 ‘솔롱고스 농구교실’과 다음달 12일 시작되는 ‘고양-허구연 무지개리틀야구단’으로, 이들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솔롱고스농구단’은 올해 초등학생 18명이 활동 중으로 지난 16일 고양체육관에서 첫 훈련을 가졌습니다. 운영기간은 오는 10월 말까지 6개월여 동안이고, 한 달에 4회, 매주 월요일 운영됩니다. 정지혜 감독과 고양 오리온 유소년클럽 지도자가 훈련을 맡고 있습니다.

‘고양-허구연 무지개리틀야구교실’은 다음달 12일 고양국가대표야구장 리틀야구장에서 시작됩니다. 다문화가정 어린이는 물론 새터민 가정 어린이 등 20명이 한 달에 2회 티볼을 즐기며 즐거운 야구체험을 합니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이 만든 야구교실은 전 LG트윈스 2군감독 출신인 박용진 감독과 미네소타 트윈스 극동아시아지역 스카우터 김태민 코치의 지도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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