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언론, 美 새 대북제재 남북 화해 분위기에 악영향 줄 것

  • 입력 : 2018-02-24 12:48
  • 수정 : 2018-02-24 12:49
美 행정부 사상 최대 대북제재 단행, 화해분위기 악영향 줄 것 우려

[kfm 경기방송 = 김혜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사상 최대 규모의 대북제재를 단행한 데 대해 중국 언론은 이번 조치가 최근 남북 화해 분위기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오늘 평론을 통해 "미국의 새 대북제재는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간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는 와중에 발표됐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중국 중앙 CCTV도 아침 뉴스에서 미국의 새 대북제재 발표를 톱뉴스로 전하고 "미국이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재를 가했다"면서 "트럼프 정부는 북한 핵·미사일 문제를 가장 긴박한 위협으로 인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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