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코리아] 홍병기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4차 산업 혁명 시대 변화의 적응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진 시장이 되겠다

  • 입력 : 2018-02-20 15:26
  • 수정 : 2018-02-21 13:51
  • 20180220_홍병기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mp3
■ 광주시의 채무 제로 실현, 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 등 현 조억동 시장 시정 호평 ■ 4차 산업 혁명 시대 변화의 적응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진 시장이 되겠다 ■ 건축 개발 행위 등에 용적률을 상향 조정, 최첨단 산업을 발전 도모로 팔당 상수원 규제로 인한 재산권 문제 풀겠다

올 6월에 다가올 지방 선거에 출마하는 홍병기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과 함께 광주시 현안과 선거 공약 등에 대해 살펴본다

■방송일시: 2018년 2월 20일(화)

■방송시간: 4부 오전 7:30 ~

■진 행: 주혜경 아나운서

■출 연: 홍병기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주혜경 아나운서 (이하‘주’): 화제가 되는 인물에 대해 집중 조명해보는 시간입니다. 핫이슈 핫 피플. 올 6월 지방 선거를 앞두고 각 지자체 장 후보들을 직접 만나서 그들의 비전을 함께 나누고 경기도민의 선택에 도움을 드린 시간, 마련하고 있죠. 오늘은 경기도 광주 시장에 출사표를 낸 자유한국당 홍병기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을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홍병기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이하 ‘홍’): 네. 반갑습니다.

▷주: 우선 청취자 여러분께 인사 좀 나눠주시겠습니까?

▶홍: 네, 사랑하는 광주 시민 여러분. 경기방송 애청자 여러분. 주혜경 굿모닝 코리아 아나운서와 경기방송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이 방송을 듣는 모든 분들, 무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18년 건강하시길 기원하며 광주의 새로운 통합과 광주 시의 새로운 발전의 아이콘 홍병기 새해 인사드립니다.

▷주: 반갑습니다. 인사말을 준비 많이 하셨네요, 감사합니다. 공통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한 질문당 1분 정도니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광주 시장의 출사표를 내셨는데, 현 시장이신 조억동 광주 시장에 대한 평가 부탁드립니다.

▶홍: 윗분을 평가하기가 곤란한데요,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광대무변’입니다. 제가 한비자를 읽다 알게 된 표현인데요, 넓고 커서 끝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조억동 시장께서 하시는 일을 몇 가지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첫째로 광주시의 채무 제로를 실현한 것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그래서 차기 시장이 서민과 노인 등에 대한 복지 예산을 보다 용이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셨다는 면과 전국 최초 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해서 지난해까지 1,100억 원의 교육 경비를 지원하여 지난 10년간 대학 진학률을 20% 상향시켰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광주 시민 장학회 장학기금을 1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각종 화재 사고 등으로 온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을 때 재난 종합 상황 관제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서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광주 생활 환경을 만들어 주었고요.

▷주: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혹시 현 조억동 광주 시장의 시정에 대해 아쉬운 점은 없었나요?

▶홍: 네, 사실 저희가 같은 당이고 제가 준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곤란하네요. 네거티브는 나중에 드리는 걸로 하고요, 오늘은 긍정적인 말씀을 먼저 드리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주: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혹시 내가 하면 이 부분은 더 잘할 수 있겠다, 이런 부분도 있을까요?

▶홍: 저는 물론 조억동 시장께서 일을 잘 하셨고, 지금껏 3선이시고, 저는 이제 실제적으로 광주 시장이 되고 싶은 이유는 이제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광주 시가 정말 변화의 적응할 수 있는 이런 마인드를 가진 시장이 필요하다고 생각 되서, 그 부분에 제가 자신 있게 일을 추진하고자 출사표를 던지고 싶습니다.

▷주: 변화에 꼭 필요한 사람이다, 라는 말씀이시군요. 여의도연구원은 자유한국당의 싱크 탱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난 대선 때 어떤 분야에 정책 자문을 해 주셨나요?

▶홍: 대학 입시 정책에 대한 자문을 했습니다. 한 가지 사례를 들면, 요즘 시간이 흐를수록 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질적으로 저하되는 현상이 벌어집니다. 실제로 2016년 3월 25일에 보도된 중앙일보 기사에 따르면 서울대 신입생 영어, 수학 기초 미달이 5년간 2배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특히 최고 수준의 고급 영어 수강자는 20%나 급감했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 입시의 변별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절대 평가를 상대 평가를 변경하게 되면 어느 정도는 우수한 인적 자원을 확보할 수 있고, 그래서 대학 입시 제도 정책 마련에 대한 지원을 했고요, 또 SNS 등에 중산층을 강조하는 글을 썼습니다. 이런 활동 등이 자유한국당은 중산층과 서민 등을 위하는 슬로건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주: 저도 개인적으로 교육에 관심이 많아서, 많은 부분이 공감이 됩니다. 다른 부분에 대해서 질문 드리자면 정시 확산에 대해 학부모들의 요구가 참 높지 않습니까. 어떻게 생각하세요.

▶홍: 2018년 같은 경우 수시 비중이 약 74%였습니다. 2019년 같은 경우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있고요. 현재 대학 입시가 학생부 교과가 있고, 학생부 종합이 있고, 논술, 특기자 전형으로 구성된 수시가 있고요. 또 정시로 나뉘는데, 중요한 것은 재학생들이 한 가지만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3년 간 수시와 정시를 모두 준비해야 되는게 문젭니다. 요즘 수시에 문제점으로 부각되는 것 자체가 학교간 지역간, 소득간 극심한 불균형과 편차가 발생하는 것과 기록이나 평가 과정에 공정성이나 신뢰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고요,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는 학교 내에 학생간 치열한 경쟁과 서열화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신 대비 비교과 활동 부분이 있는데요, 사교육 의존도가 증가하고 있고요. 또 한 가지는 학교내 비교과 수상 부문에 대해서 우수 학생 몰아주기가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어요.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학생부 전형 자체를 개선하고 축소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마지막 희망의 끈을 부여잡고 대입에 도전하는 많은 학생들을 위해서 수능 정시 비율을 높이는 것이 좋겠다고, 그래서 수시와 정시의 적정한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주: 역시 교육 전문가이시네요. 경기도 광주 시장에 출사표를 내셨으니 광주에 대한 이야기를 더 나눠볼게요. 팔당 상수원 보호 규제가 있는데 그것으로 인한 재산권 침해 사안, 광주시가 직면했잖아요, 여기에 대한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홍: 저도 광주가 고향이고요. 많은 분들이 상수원 규제로 인해 각종 규제, 재산권 침해 등 문제가 있죠. 이 문제가 심각하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고요. 광주와 남양주 시, 상수원 인근 지역에 물 보상금이라는 게 약 5천 억 정도가 지급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광주 지역은 주로 이해관계가 있으신 분들에게 보상금 형태로 지급되고, 다른 지역은 공익사업에 쓰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이제 각종 규제로 발생한 문제 자체를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접근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건축 개발 행위 등에 용적률을 상향 조정하는 방법을 검토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규제에 대한 발상의 전환을 해보겠습니다. 최첨단 산업을 발전시켜서 규제로 보존된 환경을 광주 시민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이것이 제가 광주 시장이 되고 싶은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주: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홍: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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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