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세종로 한글거리조성 사업 본격가동

  • 입력 : 2018-02-19 05:59
타 시,군과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 부각

[KFM 경기방송=엄인용기자]여주시가 시정방침인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한글거리조성사업 등 이색 사업을 추진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바로 '세종로 한글거리 조성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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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능서면 왕대리에 영면에 있는 세종대왕 영릉을 모토로 타 시·군과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여주시는 그동안 창조·애민 정신으로 찬란한 문화의 황금시대를 이끌었던 세종대왕과 영릉 그리고 한글이란 주제로 '세종로 한글거리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세종로는 여주IC부터 여주시청까지 이어지는 약 5.2㎞ 구간.

여주시 여강과 천년고찰 신륵사 일대를 연계한 도심지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해석됩니다.

거리에 한글과 세종의 다양한 업적을 활용한 조형물 등을 설치해서 여주시만의 특화된 도시디자인을 만드는 것입니다.

여주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2016년 경기도에서 추진한 공모사업에 참여해 확보한 42억원을 활용한다는 복안입니다.

한글대문을 비롯해 육교 한글디자인, 조형물 등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설계용역 착수 후 한글거리 조성에 대한 추진전략과 디자인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업추진을 본격화 하고 있습니다.

fxsoxkzuqbi (원경희 여주시장)

원경희 여주시장은 "여주시의 시정방침인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 다른 시·군과는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를 만들고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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