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송도 경관 손본다

  • 입력 : 2018-01-20 17:14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이는 방안 추진

[KFM 경기방송 = 신종한 기자]대한민국 1호'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경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이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오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사업본부장을 단장으로, 도시계획과 건축, 경관, 투자유치, 용지분양 등 5개 분야 담당 부서장이 참여하는 '도시경관 향상 태스크포스'를 구성했습니다.

인천경제청은 그동안 송도국제도시에서 사업성 위주 개발이 이뤄져 국제도시 위상에 걸맞지 않은 건축물로 인한 경관 저해 사례가 다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구별 특성과 경관을 고려한 경관 상세계획을 세우고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우선 시범사업으로 송도 6·8공구에서 현재 건축 중인 필지를 제외한 부지에 경관 상세계획을 수립해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송도 국제업무단지와 국제화 복합단지, 11공구 등 경관 상세계획이 없는 다른 지역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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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