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건 사고 건설현장 흙더미 무너져 작업자 숨져...주상복합 화재도

  • 입력 : 2018-01-15 07:02
  • 수정 : 2018-01-15 07:17
일산 사리현동 한옥마을 공사장 흙더미 무너져 깔린 근로자 숨져

[앵커] 지난 주말 화재와 건설현장 사고 등으로 작업자 등이 숨지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습니다.

화물트럭이 고속도로 내 갓길에 주차된 승용차를 들이받은 아찔한 사고도 일어났습니다.

주말 간 사건·사고 설석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14일) 저녁 6시 45분쯤 인천김포고속도로 북항터널에서 달리던 차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SUV 차량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승용차 운전자는 불이 난 직후 스스로 불을 끄다 불이 근처로 번지려 하자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제(13일) 아침 11시 반쯤 고양시 일산동구 사리현동 한옥마을 내 주택 신축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55살 이모씨가 갑자기 무너진 흙더미에 깔려 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동료들과 함께 주택 지하에서 찜질방 시설 거푸집을 철거 중이었으며, 자신 쪽으로 무너진 흙더미를 미처 피하지 못해 변을 당했습니다.

이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들에게 구조됐지만 결국 의식을 되찾지는 못했습니다.

경찰은 동료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제 아침 8시쯤 여주시에 있는 한 주상복합건물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주인 64살 김모씨가 숨지고 내부 천장과 벽면 등 80여㎡가 그을려 소방서 추산 6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발화지점 소파 부근에서 담배꽁초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담배꽁초로 불이 시작된 게 아닌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제 오후 1시 20분쯤 양주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 방면 송추IC 인근 갓길에서 1톤 화물트럭과 승용차 한 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두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3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화물트럭이 타이어가 펑크 나 갓길에서 서 있는 SM5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화물트럭은 자신의 차선으로 갑자기 끼어드는 차를 피하려고 갓길로 핸들을 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FM 경기방송 설석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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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