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용인 일가족 살해범 '강도살인' 구속영장 신청

  • 입력 : 2018-01-12 16:18
  • 수정 : 2018-01-12 16:26
우발적 범행... 아내 사건과 관련 없다 주장... 경찰 혐의 입증 자신감

[앵커] 경찰이 일가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인 일가족 살인사건의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존속살인이 아닌 강도살인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보도에 오인환기자입니다.

[리포트] 일가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36살 김모씨가 어제(11일) 뉴질랜드에서 강제 송환됐습니다.

김 씨는 1차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한 상황.

하지만 우발적인 범행이었으며, 아내는 사건과 관련이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12일) 오전 존속살인이 아닌 강도살인 혐의로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소지하고 있는 태블릿 PC에서 '찌르는 방법'과 '범죄인 인도 조약' 등 관련 단어를 검색한 것으로 확인돼 계획적인 범행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경찰은 혐의 내용이 강도살인에 가깝다며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후부터 김씨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먼저 지난해 10월 21일 발생한 친모와 이부 동생을 살해한 당시 상황에 대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0월 친모와 이부 동생, 계부를 잇따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범행 후에는 친모 계좌에서 거액을 인출해 뉴질랜드로 도피했습니다.

KFM 경기방송 오인환입니다.

태그
2018.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