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999 "경기도지사 도전의 공식화, 경기도당위원장을 사퇴한 전해철 의원의 포부는?" -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 입력 : 2018-01-11 12:02
  • 20180110(수) 2부 지역이슈 - 전해철 더민주 의원님.mp3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지사에 쟁쟁한 후보들이 속속 출사표를 던지고 있습니다. 양기대 광명시장 등 기초단체장들에 이어 친문 전해철 의원도 경기도지사 도전을 위해 도당위원장을 사퇴하였는데요.. 2부에서 전해철의원의 이야기 직접 들어봅니다

■방송일시: 2018년 1월 10일(수)
■방송시간: 2부 저녁 6:40 ~ 50
■진 행: 노광준 프로듀서
■출 연: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0110(지역이슈)

◆ 경기도 버스기사분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인 방안인 버스준공영제 정책 실행의지.
◆ 1300만이 사는 경기도에 도민들이 체감하는 경기도만의 정책 부족 및 필요.
◆ 문재인 정부의 주요한 국정과제중 하나가 자치와 분권.
◆ 청년들이 생각하는 일자리 문제, 주택, 육아문제 등 구체적인 대안 제시 필요하다는 견해.

▷노광준 프로듀서(이하 ‘노’) :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를 두고 여기저기 출사표가 던져지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지사를 두고 쟁쟁한 인물들의 출마선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의 양자대결구도가 다자구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경기도지사 출마가 기정사실화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직접 전해철 의원 연결해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하 ‘전’) : 안녕하세요.

▷노 : 버스준공영제 안 해도 좋으니 휴식시간 보장해달라는 경기도 버스기사들의 안타까운 목소리에 대해, 시장으로서 경기도지사 후보군으로서 어떤 해법을 갖고 계신지요?

▶전 : 일단, 말씀하신대로 문제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경기도 버스 경우는 시간당 임금이 서울, 인천에 비해 약 3000원 이상 적게 되어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 근로 시간이나 초과근로시간이 훨씬 많아 버스 기사 분들이 어려움을 토로하는 현실이 수치로 나타나있고요. 이 문제를 해결하는 제도적인 방안은 준공영제라고 생각합니다. ‘근로조건 초를 개선하기 위한 확실한 제도적인 방안은 준공영제다’ 라는 생각에서 그것에 대한 좀 더 장악하고 준비되면서도 효율적인 준공영제 실시를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또 하나는 근로기준법 59조에 규정 되어있는 근로시간 특례업종이 현재 시내버스의 경우 적용이 되어있는데 그 특례업종에 대해서 제외하자, 그럼으로 인해 초과근로를 법적으로 개선하자라는 요구가 있고, 더불어 민주당이 법안 발의할 때 저도 공동으로 발의했었습니다. 현재 상당부분 논의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당장은 초과근로를 막는 제도적 정치가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올 2월 달에 국토부에서 4시간 운행할 경우 30분 이상 휴식시간을 보장해야한다는 몇 가지 방침을 정했습니다마는 그런 정부의 방침으로는 부족한 거 같고 이와 같이 법령이나 제도적으로 확실하게 버스기사분들에 처우를 개선하는 조치를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노 : 작년 12월에 이재명 시장이 모 매체를 통해 “버스 준공영제가 민주당 당론이라는 것을 누가 정한지 모르겠다. 혹시 절대적 공청권을 갖고 있는 그분... ” 입장이 다르다는 얘기를 하셨는데 이것은 무엇인가요??

▶전 : 일단은 전혀 사실이 아닌 주장입니다. 버스준공영제는 2016년 총선 때 총선 공약 이었습니다. 사실상 당론으로 봐도 무방하고요. 그리고 경기도위에서 남경필 지사와 연정을 할 때 연정 합의문에도 준공영제가 제시되어있습니다. 준공영제가 더불어 민주당이 추구하는 정책으로 되어있으며 나아가 지난해 8월~ 9월 남경필 지사가 준공영제에 대한 동의안을 도위에 냈을 때, 저는 도당위원장으로 도위원분들과 몇 차례 논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자율적으로 논의를 해서 당위방침을 결정했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했고. 그 결과 더불어 민주당이 경기도의회에서는 준공영제를 수용한다, 다수가 인정한다. 다만 그 절차와 준비과정에서 미흡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있어서 확실한 문제제기를 하겠다고 결정을 한 것입니다. 말씀 드렸다 시피 이미 공약으로도 진행했고, 충분한 논의과정을 거쳐 준공용제에 대한 입장을 정리했는데 마치 이 부분이 이것을 독단적이라는 입장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준공용제의 예산이 반 이상 삭감되고,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도 많이 축소됐잖아요. 그런 부분에서 상당부분 우려가 되어 어제 마지막 도당위원장으로서 운영위원회를 진행하면서 경기도당에서 기초시군 협의회장들과 함께 추진단을 만드는 것을 마지막 보고 안건으로 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준공영제 입장에 서서 훨씬 더 필요한 정책들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노 : 사실상 경기 도지사 출마를 확정 지으신거다라고 표현해도 될까요? 출마 이유는 무엇인지요?

▶전 : 네 이제 도당위원장을 사퇴하면서 앞으로 더불어 민주당의 도지사 경선, 본선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얘기를 했기 때문에 사실상 출마라고 이야기해도 다름이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경기도당위원장으로 대선을 준비하며 1년 6개월간 수행을 했었는데요. 보니까 도민들이 체감하는 경기도만의 정책이 없습니다. 1300만이 사는 경기도에 필요한 정책들을 제대로 시행하지 못했다. 그런 면에서 경기도만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문재인 정부의 선공이 굉장히 중요한데, 선공을 위해선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확실히 해야만 문재인 정부가 선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국정운영을 위한 여러 가지 동력이 갖추어진다고 생각하고요. 또 하나는 문재인 정부의 주요한 국정과제중 하나가 자치와 분권입니다. 자치와 분권을 가장 큰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에서 실천하지 못하면 안 되는 것인데 경기도 광역자치단체의 장을 더불어 민주당 후보가 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분권의 철학을 실천할 수 있겠냐 라는 면에서 저는 선거의 승리가 중요하며 선거 승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 경기도지사를 해야 한다는 점에서 저도 역시 그 역할에 적절하지 않을까란 생각에서 출마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노 : 대선이나 총선과 달리 지방선거하면 젊은 세대들 잘 모르는 게 사실, 심지어 어떤 자리를 뽑는지 모르는 분도 계시던데, 어떻게 하면 지방선거가 그들만의 리그나 정당간 대리전이 아닌 내 이야기로 흥미진진 와닿게 할 수 있을까요?

▶전 : 지난해 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20대 투표율이 76.1%로 굉장히 높아졌습니다. 20-30대의 젊은 세대가 직접 참여해서 청년실업 문제 등 불공정한 사회를 바꾸어야 된다는 참여열기가 매우 높아 졌고 또 뜨거워졌다고 생각하고요. 제도적으로 정치권에서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생각하는 일자리 문제, 주택, 육아문제 등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 확실한 정책을 제시하게 된다면 청년분들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고 그 관심은 높은 투표율로 이루어지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노 : 민주도당위장 일찍 사퇴하셨는데요. 이유는?

▶전 : 저는 선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공정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적용되는 주된 내용이 분권이었습니다. 이전에는 중앙당이 가지고 있던 공청권을 시도 당에 넘기는 혁신당원을 2015년 문재인 당시 대표께서 만드셨고, 실행하는 첫 번째 지방선거 인데 제가 공청권을 쥐고 있으면서 도지사 후보가 돼서 그것을 활용하지 않느냐, 그것을 기회로 삼지 않느냐란 우려와 염려가 있었습니다. 그런 우려와 염려가 있다면 공정성을 위해 도당위원장 직을 사퇴하는 것이 맞다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노 : 여러 여론조사결과 경기도지사의 경우 이재명 성남시장 단연 앞서는 것으로...격차가 상당히 벌어져있는데 따라 잡을 수 있다고 보시나요?

▶전 : 현재는 인지도가 바로 지지도로 이어집니다만 구체적인 지방선거 국면이 되면 인지도가 바로 지지도로 가지 않고 누가 더 도정을 책임지겠냐라는 부분에 대해서 나름대로 판단을 하다보면 현재 국면이 많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역대 광역선거를 보더라도 지지도가 이어지는 것보다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런면에서 구체적으로 도민 분들께서 이번 지방선거의 중요도, 지방선거를 누가 잘할까 나아가 문재인 정부에 선공을 위해선 누가 더 필요한 후보일까 라고 판단을 하게 된다면 저에 대해서 많은 지지도도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노 : 지금 남경필 도지사의 경우 바른 정당 통합당이냐 자유한국당이냐 소속 두고 고민중인 듯 한데 결국 자유한국당으로 갈거라 보시는지?

▶전 : 그렇게 추측됩니다.

▷노 : 지금까지 전해철 의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전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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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