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 러시아 평창 참가 허용 여부 다음달 5일 결정

  • 입력 : 2017-11-18 12:32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다음달 5일, 스위스 로잔서 기자회견 열고 직접 논의 결과 밝힐 예정

[KFM경기방송=이승은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다음달 5일 집행이사회에서 러시아 선수단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허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스위스 로잔에서 이날 오후 7시30분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논의 결과를 밝힐 예정입니다.

한편 세계반도핑기구 WADA는 지난 15일 러시아반도핑기구의 자격 정지 징계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허용 여부에 대해서는 IOC에서 논의할 사항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WADA는 2015년 11월 러시아반도핑기구에 러시아 올림픽 선수단의 집단 약물복용 책임을 물어 자격 정지 처분을 내린바 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전면 출전 정지 처분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추가로 도핑 테스트를 거친 러시아 선수들은 출전이 허용되는 방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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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