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대규모 취업박람회 ‘뜨거운 열기’

  • 입력 : 2017-10-19 16:51
  • 수정 : 2017-10-19 17:02
실업률 해소를 위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다!

용인시 채용박람회[앵커] 최악의 취업난 속에 일자리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인데요.

용인에서 대규모 채용 박람회가 열려 많은 구직자가 몰렸습니다.

보도에 문정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용인시청 광장에서 개최된 채용박람회.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장애인 구인기업 26곳을 포함해 지역 내 122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최근까지 용인시가 개최한 채용박람회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구직자들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손에 쥐고 현장면접에 참여했습니다.

청년층은 물론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의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한 구직자입니다.

(인터뷰)“제가 중증장애가 있어서 재택 근무하는 일을 찾고 있었는데요. 이곳에 와보니까 업체들도 굉장히 많이 있고, 사람을 구하는 업체가 많이 있어서 제가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 거 같아요. ”

용인시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약 600여명이 일자리를 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찬민 용인시장입니다.

(인터뷰)“구직자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좀전보다 규모를 크게 확대했습니다. 오늘을 계기로 해서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일자리가 마련됐으면 좋겠습니다.”

행사장을 찾은 구직자들은 이번 채용박람회가 일자리 연결에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기대했습니다.

KFM경기방송 문정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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