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불법 학원·과외 판친다 전국적으로 한달 평균 천여건

  • 입력 : 2017-10-12 16:29
  • 수정 : 2017-10-12 17:33
사교육비 증가율 상위, 서울과 경기, 충북 이름 올려...

[앵커] 경기지역에서 불법 학원과 과외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교육비까지 증가율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오인환기자입니다.

[리포트] 소규모로 암암리에 운영되고 있는 불법학원과 불법개인과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곽상도 위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부터 올해 6월 까지 적발된 사례는 전국적으로 4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달 평균 천 여 곳 이상에서 위반행위가 적발된 겁니다.

이 가운데 서울이 만 여 건 수준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5천 5백 건을 넘어서면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사례별로는 설립 운영자들이 연수에 불참하거나 교습비를 위반 한 사례, 강사채용에 대한 문제점 등이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한편, 전국적으로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지출액도 10년 사이 15.3%가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역별 격차가 매우 컸습니다.

지난해 기준 서울은 35만2천원, 경기도는 27만9천원, 대구가 26만 5천원 수준으로 사교육비가 가장 높았습니다.

학교급별로는 중학교가 27만5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교가 26만2천원, 초등학교가 24만1천원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서울과 경기, 부산, 충북 순으로 지난 5년 동안 사교육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FM 경기방송 오인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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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