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적폐 청산" - 野 "현 정부 안보위기"... 추석 밥상 '여론전' 나선 정치권

  • 입력 : 2017-09-29 14:20
  • 수정 : 2017-09-29 17:22

[앵커] 추석 연휴를 맞아 여야는 여론 잡기 총력전에 나설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촛불 민심 등을 담은 백서를 발간하는 등 적폐 청산을 민심의 화두로 내세운다는 방침입니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현 정부의 안보위기를 강조하면서 대안세력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예령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석을 맞아 여야 정치권은 추석 밥상 여론잡기에 주력할 전망입니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은 민생 행보에 집중하면서 보수 야당을 겨냥한 ‘적폐 청산’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19대 대선과 관련해 ‘촛불민심과 당의 결합’ 등을 중심으로 대선 백서를 발간했습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오늘 오전 용산역을 찾아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민주당은 사람·안보·민생·지방·미래 등 5개 분야에 대한 2018년도 정부 예산안 내역을 담은 전단지도 배포했습니다.

국민의당에서 최근 제기한 민주당 ‘호남 홀대론’을 의식한 듯 KTX 전라선 하행 열차 플랫폼에서 고향을 찾는 시민들에게 귀성 인사도 건넸습니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이번 연휴를 맞아 안보 위기와 청와대와 여당의 현 실정을 부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당은 특히 오늘 용산역과 센트럴시티 터미널 등을 찾아 ‘안보파탄, 인사참사, 민생장악’ 등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전단지를 배포하며 한국당이 대안세력임을 각인하기 위해 주력했습니다.

국민의당 지도부 역시 용산역과 서울역에서 홍보물을 배포하고 호남선 귀향객들을 배웅했습니다.

오후에는 안철수 대표 등 지도부들이 안보정당임을 내세우면서 합동참모본부도 방문했습니다.

바른정당 지도부는 서울역을 찾아 귀향 인사를 건네고 서울역 북부 서울시설사업소를 방문해 작업자들의 고충을 청취했습니다.

KFM 경기방송 김예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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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