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방송 제정 제13회 자랑스런 경기인대상 시상식 열려

  • 입력 : 2017-09-21 17:05
  • 수정 : 2017-09-21 17:24
치열한 경쟁 뚫은 9개부문 수상자들 한자리에

[앵커] 경기방송 제정 제13회 자랑스런 경기인 대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지역사회의 숨은 일꾼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보도에 서승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13회 자랑스런 경기인대상 시상식에는 9개 부문 10명의 수상자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공무원 부문에서 도민들과 소통하고, 도정 홍보의 방향을 설정한 경기도청 이호석 주무관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진 2014년 환풍구 붕괴사고에서 전수조사에 힘쓴 성남소방서 손명호 소방교가 소방공무원 부문에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부천원미경찰서 남궁훈 경장은 밤낮으로 민생치안 확립에 주력한 공을 인정받아 경찰공무원 부문에서.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온형근 교사는 조경 교육에 대한 패러다임을 전환했다고 평가받아 교육공무원 부문에서 선정됐습니다.

농업 부문에서는 2007년 쌀값 폭락으로 위기에 처한 농민들을 위해 경기미의 판로개척에 힘쓴 미듬영농조합법인 전대경 대표이사가 영예를 안았습니다.

미듬영농조합법인 전대경 대표이사입니다. (인터뷰) “이번 수상에 대해 너무 영광스럽고요, 농업인들 소득을 높이기 위해서 농민들과 같이 단합해서 여러 가지 일들을 했었는데 그 성과가 나타난것같아서 기분 좋고요”

제13회 자랑스런 경기인대상 시상식

스포츠 발전부문에서는 청각장애인 올림픽 사상 최초로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룬 경기도청 사격팀 최창훈 선수.

문화예술 부문에서는 경기도 공공디자인의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데 기여한 소다미술관 장동선 관장이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장동선 소다미술관 관장입니다. (인터뷰) “별로 한게 없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요, 제가 경기도에서 일하기 시작한지 3~4년 되가는데 더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좀 더 많은 기여를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정부문에는 건설교통분야의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조례안 제정에 힘써 온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원과 생활밀착형 조례 제정으로 도민 권익증진에 크게 기여한 경기도의회 조광명 의원이 수상했습니다.

자랑스런 경기인 부문에는 평균연령 40세의 젊은 농촌마을을 구성해 마을공동체를 확립에 기여한 교동장독대 팜스테이마을 이수인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모두 10명의 수상자들에게는 2백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됐으며, 소방공무원 부문 수상자는 인사상 가산점을 받게 됩니다.

KFM 경기방송 서승택입니다.

태그
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