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비리 핵심' KAI 본부장 두번째 영장심사

  • 입력 : 2017-09-20 13:14
구속 여부는 오늘 밤늦게 또는 내일 새벽쯤 결정

[KFM 경기방송 = 오인환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의 채용비리 의혹의 핵심 고리로 평가받는 경영지원본부장 이모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이씨는 오늘 오전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습니다.

이씨는 혐의를 인정하는지, 하성용 전 대표의 지시를 받았는지 등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곧장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구속 여부는 오늘 밤늦게 또는 내일 새벽쯤 결정될 전망입니다.

이씨는 2015년 무렵부터 공채 지원자의 서류를 조작하는 등의 방식으로 서류 전형을 통과하지 못한 10여명을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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