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결될 경우 앞으로 정국 운영에 고질적 걸림돌 직면할 듯
[KFM 경기방송 = 김예령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 투표를 하루 앞둔 오늘 정국 긴장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몸을 낮춘 채 대야 설득에 총력을 기울였고,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선언해 표대결을 예고했습니다.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은 여전히 찬반이 혼재된 채 상당수 의원이 '표심'을 유보한 상황입니다.
김 후보자 인준안이 무사히 통과되면 여권으로서는 '연쇄 낙마'의 고리를 끊고 여소야대 다당제 국회에서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여지를 마련하게 됩니다.
반면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이어 대법원장 후보 인준마저 부결될 경우 앞으로 정국 운영에 고질적 걸림돌을 직면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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