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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인천교통공사 사장에 대해 '엄중한 인사 조치 필요'

  • 입력 : 2017-09-13 16:20
  • 수정 : 2017-09-13 17:12
감사원 "월미모노레일 사업 무산..인천교통공사 사장에 엄중한 인사조치 필요"

[앵커] 월미모노레일 사업이 무산된 것을 두고 감사원이 엄중한 인사조치가 필요하다며 인천시에 비위내용을 통보했습니다.

지난해 인천교통공사는 은하레일 사업을 모노레일 사업으로 방향을 바꿔 추진했지만 결국 사업시행사와 마찰을 빚으면서 사업이 중단됐습니다.

신종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민 혈세 853억원을 투입하고도 결국 실패로 돌아간 월미은하레일.

인천 월미도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지만 부실시공과 안전성 문제로 인해 수 년째 멈춰서 있습니다.

때문에 인천교통공사는 월미모노레일로 방향을 바꿔서 개통을 준비했습니다. 인천교통공사 ci 그런데 이 마저도 모노레일 사업시행사와 마찰을 빚으면서 지난 2월, 또 다시 사업이 중단됐습니다.

당시 사업시행사측은 일방적인 협약해지 통보는 부당하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감사원이 인천교통공사 등 지방공기업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감사원은 월미모노레일 사업에 대한 감사결과, 이중호 인천교통공사 사장에 대해 엄중한 인사조치가 필요하다며 인천시장에게 비위내용을 통보했습니다.

이 사장은 2011년 12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인천교통공사 본부장으로 지내면서 모노레일 사업을 총괄했습니다.

당시 이 사장은 사업시행사측이 제출한 자료가 기술력 확보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것을 알고 검증보고 문서를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결제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감사결과를 검찰에도 송부했습니다.

범죄성립요건이 명확하다고 볼 수 없지만 개연성이 있다면 검찰 수사의 참고를 위해 자료를 송부했습니다.

KFM 경기방송 신종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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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