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하는 청년 시리즈' 내년 전면 시행

  • 입력 : 2017-09-12 17:10
  • 수정 : 2017-09-12 18:08
광역버스 준공영제 본회의 처리 보류... 내년 시행 불투명

[앵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간 갈등을 빚고 있는 경기도 '일자리 청년 시리즈'는 결국 내년부터 시행될 전망입니다.

경기도와 도의회는 해당 예산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하는 내용의 합의문에 서명했습니다.

보도에 박상욱기자입니다.

[리포트] 남경필 도지사가 도의회가 제시한 합의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일하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과 일하는 청년 연금,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 등의 사업은 사회보장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득한 후 시행한다는 내용입니다.

이에 필요한 예산은 집행부의 제출안대로 2018년 본예산에 전액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박승원 민주당 대표와 남 지사의 만남 이후 한국당 최호 대표가 내년 본예산에 반영하는 내용의 합의문을 작성하자고 중재안을 내놨습니다.

이같은 중재안에 대해 남 지사와 경기도는 답을 내놓치 못해 현재까지 본회의가 지연됐습니다.

고심 끝에 결단을 내린 남 지사는 결국 중재안을 받아들이고, 합의문에 서명했습니다.

(녹취) "플랜을 정교하게 촘촘히 짜서 청년들의 세가지 정책을 내년 1월1일 바로 시행하도록..."

이로써 청년 예산을 둘러싼 논쟁은 일단락됐습니다.

하지만, 광역버스 준공영제 내년 시행은 불투명해졌습니다.

도의회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위해 도가 제출한 '도-시·군 협약 동의안' 처리를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동의안은 오늘 본회의에서 최종처리될 예정이었으나 도의회 의장과 3개 교섭단체 대표의 협의로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일하는 청년 사업, 광역버스 준공영제.

남경필 도지사의 역점사업들이 줄줄이 도의회의 높은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KFM 경기방송 박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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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