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영아파트 10개 신축현장 특별점검 완료..."후속조치 취할 것"

  • 입력 : 2017-09-12 17:09
  • 수정 : 2017-09-12 18:26
10개 현장서 평균 신축공사 30개월 보다 6개월 짧아 부실공사 재발 우려 제기돼

부영아파트신축현장[앵커] 최근 부실시공으로 논란이 된 부영주택에 대해 경기도가 특별점검을 벌였는데요.

공사 기간 단축 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지적됐습니다.

보도에 설석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실시공으로 논란을 일으킨 부영주택.

현재 부영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도내 아파트 건설 현장은 모두 10곳입니다.

경기도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일까지 특별점검을 벌였습니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도 역시 지하주차장 누수, 철근 피복상태 불량, 외벽 균열 등의 문제가 발견됐습니다.

특히 공사 기간이 문제점으로 지적됐습니다.

경기도내 아파트 신축 평균 공사기간은 30개월.

하지만 부영의 평균 공사기간은 이보다 6개월 짧은 24개월로 나타났습니다.

부실공사 재발 우려가 제기되는 부분입니다.

이 중에는 공사현장에 흙더미를 쌓아놔 7개월 동안 공사가 중단돼 마감을 지키기 어려운 곳도 발견됐습니다.

공사기간을 맞추려는 현장 관계자들은 마음이 급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현장 관계자입니다.

“부영주택 6개 블록에 흙을 현장에 쌓아놔. 현장에 쌓아놓으면 공사를 못할 거 아닙니까. 거의 7개월 공사 못했단 말입니다. 그러니까 공기가 늦다. 17개월에 27층을 해야 되니까...”

경기도는 문제가 발견된 공사현장의 해당 자치단체에 최종 점검결과를 통보할 계획입니다.

또, 부실벌점 부과 등 엄중 제재를 가해 부실공사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관리감독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KFM 경기방송 설석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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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