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산란계 농장 17곳서 살충제 성분 검출

  • 입력 : 2017-08-17 16:22
  • 수정 : 2017-08-17 16:45
21시쯤 최종 결과 나올 것

[앵커] 피프로닐과 비펜트린 등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경기도내 산란계 농장이 모두 17곳으로 늘었습니다.

농가 30 여 곳에서 채취된 시료에 대한 검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추가로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문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내 256개 산란계 농가에 대한 시료 채취가 모두 끝이 났습니다.

30 여 곳의 농장에서 채취된 시료에 대한 마지막 검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결과는 오늘 밤 안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16시 현재, 도내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장은 모두 17곳.

양주 3곳, 이천과 화성, 평택과 여주 그리고 파주가 각각 2곳이고, 남양주와 광주, 연천, 포천이 각 1곳 등입니다.

남양주시 농가에서 피프로닐이 검출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16곳에서 비펜트린이 검출됐습니다.

경기도는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는 농가가 더 나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기도 관계자입니다. (인터뷰)"거긴 다 끝나고 추가 검사나 재검사만 남아 있지요. 지금 상황에서는 양성 나오는 게 많지 않기 때문에 지금 부적합 17곳이 맞습니다. 또 나올 수는 있습니다. 있는데,,,현재는 ...."

시료에 대한 검사 결과는 오늘밤 9시쯤 모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KFM 경기방송 문영호입니다.

태그
202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