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이동통신 요금할인 20→25%로 확대

  • 입력 : 2017-06-22 12:28
노년층·취약계층에는 월1만1천원 감면

[KFM 경기방송 = 김예령 기자] 이르면 오는 9월부터 휴대전화 요금할인이 현행 20%에서 25%로 확대됩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여당과 함께 오늘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통신비 절감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년층과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월 통신비 만 천원이 신규 또는 추가 감면되고, 2만원대 보편적 데이터 요금제도 근거 법안이 마련되는 대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전국의 버스와 지하철, 초·중·고등학교, 공공기관에는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해 무료 개방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국정기획위와 여당은 이를 통해 최대 연 4조6천억원의 통신비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매출 감소가 불가피한 통신업계의 반발이 예상돼 실행까지는 진통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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