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일정 논의

  • 입력 : 2017-05-22 07:34
  • 수정 : 2017-05-22 07:35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논의

[앵커] 자유한국당이 오늘 전당대회 일정을 논의합니다.

국민의당도 비대위원장 선출 작업에 착수합니다.

보도에 윤종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은 오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일정을 논의합니다.

회의에서는 7월초로 예상되는 전당대회 일정을 상의할 계획이라고 복수의 당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등이 논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동안 당을 이끌어온 정우택 원내대표가 거취를 발표할지도 주목됩니다.

한국당은 이번 전대를 통해 인명진 전 비상대책위원장, 정우택 권한대행으로 이어진 임시 지도체제를 마감하고 새 지도부를 뽑게 됩니다.

한편 국민의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장 선출 문제를 논의합니다.

주승용 전 대표가 비대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반면에 동교동계 원로들은 정대철 상임고문을 비대위원장으로 추천하고 나서 갈등이 예견되고 있습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뚜렷한 이견이 없을 경우 내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비대위 구성안을 최종 의결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할 경우 비대위 출범 일정이 뒤로 밀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KFM 경기방송 윤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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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