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5당 원내대표 회동 "내년 개헌 추진"

  • 입력 : 2017-05-19 16:42
여야 상설협의체 구성, 사실상 합의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여야5당 원내대표와 회동을 가졌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맞아 개헌 의지를 재확인했고, 여야 국정상설합의체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윤종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상춘재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오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선 공약대로 내년 지방선거때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치권의 개헌 논의 과정에 국민의 의견을 충실히 수렴해 반영하고 선거 제도 개편도 함께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사드 배치와 관련해선 "특사 활동의 결과 등을 지켜보고 한미, 한중 정상회담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은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구성하기로 사실상 합의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구성운영 제안에 대해 5당 원내대표의 동의가 있었고 실무협의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또 "각 당의 공통 대선 공약을 우선 추진하자는 대통령 제안에 대해 각 당 원내대표들의 동의가 있었고, 국회에서 구체적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들은 국회에서 검찰개혁, 국가정보원 개혁, 방송개혁 등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국회 차원의 합의가 이뤄지기 이전이라도 국정원이 국내 정치개입 근절에 대해선 확고한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KFM 경기방송 윤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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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