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역사박물관, 남양주역사인물 사료 발굴 성과

  • 입력 : 2017-05-17 14:00
“이충무공을 흠모한 통제사 이충민공의 유물 남양주박물관에 자리 잡다.”

[KFM 경기방송=엄인용기자]남양주역사박물관은 전주이씨 성종대왕 경명군파 통제사공파 이긍구 종손과 종회에서 290여 년 전에 그려진 초상화 등 통제사 이복연 선생 관련 유물 38점을 일괄로 수증했습니다.

이복연 선생의 유물은 그간 종가 종손에 의하여 대대로 가전(家傳)돼 오던 것입니다.

종손 이긍구 선생 노부부의 손에 의해 고이고이 간직돼 오던 유물이 300년 만에 세상에 나온 것입니다.

이번 남양주역사박물관에 기증된 유물은 종손가에 대대로 전해져오던 귀한 유물입니다.

종손과 종회 대표는 하나같이 입을 기증 동기에 대하여 밝히면서 “남양주역사박물관이 직영과 함께 전문 직원을 채용해서 남양주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직접 와서 협의를 하는 과정에 신뢰가 가서 유물을 기증하게 되었다. 조상의 귀한 유물이 제자리를 찾고 널리 알려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남양주역사박물관 관장 대행 문화관광과 정혜경 과장은 "이번에 소중한 유물을 기증해주신 성종대왕 경명공파·통제사공파 종손과 종회에 감사드리며, 기증받은 이복연 선생 유물에 대해 자료 조사 및 유물 수리 등을 마치는대로 시민들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남양주역사박물관은 남양주의 역사문화를 찾아내고 우리 시의 문화전통의 유구함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시민 여러분들께서 소중한 유물을 기증하므로써 남양주의 정신문화의 결실이자 조상들의 휼륭한 업적을 많이 제공해주는 의미있는 사업에 동참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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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