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돌발해충 비상! "공동방제로 잡는다"

  • 입력 : 2017-05-15 16:50
  • 수정 : 2017-05-15 17:21
2017년 경기지역 월동난 50%이상 급증 전망

배나무 피해 [앵커] '선녀벌레'나 '갈색날개매미' 이제는 한번쯤은 다 들어보셨을텐데요.

올해는 돌발해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더욱 높습니다.

보도에 오인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갈색날개매미충'의 월동난은 3천여ha에서 발견됐습니다.

올해는 이에 비해 절반 이상 늘어난 5천여ha에서 월동난이 확인됐습니다.

'돌발해충'은 농경지와 산림지역에서 발생해 나무의 수액을 빨아먹은 뒤 결국 나무를 고사시킵니다.

'갈색날개매미충'은 특히 이동성이 강해 농경지나 산림지에서 공동 방제가 절실한 상황.

농촌진흥청과 유관기관들은 지난달 회의를 통해 공동방제를 결정했습니다.

마을별공동방제(하성)

이에 따라 이들은 다음달 6일까지를 '돌발해충 전국 일제 방제기간'으로 정했습니다.

'광역방제기'와 '무인헬기'는 물론 농경지에는 고성능 분무기 등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노형일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지도관입니다. (인터뷰) "지난해 겨울 기온이 평년에 비해서 1.3도가 높았습니다. 겨울이 따뜻하다 보니까 월동난이 생존율이 높았죠. 효과적으로 하려면 농경지와 산림을 공동 방제 하는 것이 맞다고 봤습니다."

지자체 역시 '공동 방제의 날'을 지정하고 협력에 나설 예정입니다.

농촌진흥청은 농림지 돌발 해충에 대한 협업 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방제 연시회를 열 예정입니다.

KFM 경기방송 오인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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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