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연.박>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총괄본부장 "국민의당과 정의당이 같이 협력해야"

  • 입력 : 2017-05-10 13:52
  • 수정 : 2017-05-13 05:28
국민과 소통해서 둑이 허물어지고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는 대통령. 한반도를 둘러싼 복잡한 외교 관계가 있는데, 대한민국이 주권 국가로서 자주적인 공간을 만들어가는 대통령

세상을연다 박찬숙입니다

◆ 방송 : 경기방송 (FM 99.9MHz) (07:00 ~ 08:30)

◆ 진행 : 박찬숙 앵커

◆ 대담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총괄본부장

특별인터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선거선거대책 총괄본부장

“어떤 형태로든지 저는 국민의당과 정의당이 같이 협력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쌓일 적(積)자, 폐단 폐(弊) 자거든요. 쌓인 폐단을 털어내자. 예를 들어서 자기한테 반대했다고 블랙리스트를 만들어서 취업도 못하게 일을 막고 이런 것은, 저희 정부는 절대 하지 않을 것입니다”

“한반도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서 당장 사드 배치를 둘러싼 미중 간의 갈등을 어떻게 풀어낼 것인가. 4대 강국에 특사를 일단 선정할 것입니다. 그래서 보내면서 하나하나 가닥을 잡아갈 것입니다”

송영길의원

박; <세상을 연다 박찬숙입니다> 3부를 시작합니다. 19대 문재인 대통령 시대가 열렸습니다. 국민들은 문재인 대통령을 선택했습니다. 선택을 받는 동안에 열렬한 운동이 있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 가장 가까이에서 그를 대통령 만드는데 공을 세운 한 분을 만나겠습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총괄본부장입니다.

송 의원! 축하합니다!!

송; 네, 안녕하십니까? 송영길입니다. 예, 감사합니다.

박; 예, 애 많이 쓰셨습니다. 어제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이 확정된 이후에 자동차 문을 열고 내리는 문재인 당선인을 제일 먼저 만나서 어딜 안내했습니다. 그때 주고 받은 얘기가 있습니까?

송; 뭐를 주고 받겠어요? 고생하셨다 그랬지요.

박; 네, 네. 지금 기분 너무 좋으시죠?

송; 예, 책임감이 많이 느껴집니다.

박; 어떤 대통령이 되리라고 생각합니까?

송; 저는 무엇보다도 국민과 소통해서 둑이 허물어지고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는 대통령. 한반도를 둘러싼 복잡한 외교 관계가 있는데, 대한민국이 주권 국가로서 자주적인 공간을 만들어가는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일자리 대통령을 표방하셨는데, 서민 경제를 살리는 그런 조치를 아마 제일 먼저 시작하실 겁니다.

박; 그런 것에 대한 토론이나 말씀들이 서로 오고 갔습니까?

송; 네 그런 준비가 진행 중입니다. 당장 오늘 현충원 갔다 와서 국회 로텐더 홀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청와대 복귀하시면 비서실장 발표도 하실 거고. 바로 그런 로드맵을 준비해가실 걸로 생각합니다.

박; 비서실장의 물망에 오르는 분은 어떤 분들이 있습니까?

송; 지금 언론에 나온 것처럼 거론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박; 아, 그렇습니까? 임종석.. 서울시 정무 부시장을 지낸 임종석. 지금 이제 후보 시절에도 비서실장을 했었지요?

송; 그렇습니다.

박; 대변인도 지금 되어 있습니까?

송; 제가 인사 문제는...

박; 알겠습니다. 언론에 나온 것은 정무수석에 전병헌 전 의원, 그리고 홍보수석에 윤영창 전 네이버 부사장이 낙점된 거 같다고 언론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자, 승리의 요인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호남 쪽에서 안철수 후보보다 많은 지지를 받았어요. 국민의당은 그쪽에 의석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그건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송; 이미 여론조사에서 그대로 드러났던 대로 투표했던 거라고 보여집니다. 문재인 후보가 호남에서 상당히 민심을.. 초기에 잃었던 이유는, 정권 교체가 안 되는 게 아니냐? 문재인 불가론이라는 게 컸거든요. 문재인이라는 분을 정서적으로 싫어한 분들도 일부 있었지만, 합리적인 호남 분들은 대부분 문재인으로는 정권 교체가 안 될 텐데. 당내의 패권으로 다시 후보가 되어서 본선 필패하는 거 아니냐? 그러한 논리 구조가 있었는데, 그게 깨진 거죠. 문재인 후보로도 충분히 되고 가장 일등인데.. 정권 교체가 된다는데, 왜 안철수 후보를 찍어야 되는가? 홍준표 후보에게도 밀리고 있는 안철수 후보를 찍어야 될 가치가 무엇일까? 이런 고민이 있었다고 봅니다.

박; 지금 송영길 의원은 큰 정치인인데. 이후에.. 말하자면 정당 간의 소통. 그렇지 않으면 국회에서 참 어려울 텐데. 정계개편이 일어날 가능성은 있다고 보십니까?

송;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나 당 지도부가 그런 것을 추진할까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떤 형태로든지 저는 국민의당과 정의당이 같이 협력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박; 협치의 정치가 아니면, 지금 이제 혼자서 해나가기 어려운 의석을 갖고 있지 않습니까? 어떤 당이든?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될 것이다. 보시는군요. 참 애 많이 쓰셨습니다. 여러 가지 질문하고 싶습니다만, 사실 오늘 발표할 것들이 많기 때문에, 부담이 되시는 거 같은데. 앞으로 문재인 대통령 시대는 어떤 시대일 걸로 보시고, 그래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송; 말씀드린 대로 세 가지인데요, 하나는 공정한... 국민을 가두고 적으로 만든다는 게 아니라, 쌓일 적(積)자, 폐단 폐(弊) 자거든요. 쌓인 폐단을 털어내자. 예를 들어서 자기한테 반대했다고 블랙리스트를 만들어서 취업도 못하게 일을 막고 이런 것은, 저희 정부는 절대 하지 않을 것입니다. 문재인 후보를 반대했다는 이유로 정치적으로 불이익을 받거나 어떤... 그렇지 않은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서민들의 지금 삶이 너무 어렵기 때문에, 일자리 대책부터 바로 출발을 시작할 것입니다. 이런 국내의 서민경제를 풀어가는 일부터 출발을 해야 된다. 그리고 당장 현안 문제가 조선산업부터 시작해서, 대우해양 조선 성동조선 현대중공업, 어떻게 처리할 거냐? 중요한 과제구요. 주욱, 계속 이자가 오르고 있는데 1400조에 다르는 가계부채 대책. 그다음 한반도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서 당장 사드 배치를 둘러싼 미중 간의 갈등을 어떻게 풀어낼 것인가. 4대 강국에 특사를 일단 선정할 것입니다. 그래서 보내면서 하나하나 가닥을 잡아갈 것입니다.

박; 4대 강국의 특사 말씀하시니까, 중국 쪽 특사는 송영길 의원이 마땅하지 않나요? 잠시 가서 공부도 하고, 지난 번에 사드 문제 때문에 국회의원 일곱 명인가 여덟 명인가 하고 같이 가지 않았습니까? 그렇게 되시면 좋겠습니다. 긴 말씀 오늘 여러 가지.. 출발하는 날이고 그래서. 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송; 네, 감사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에 여러 분들이 애썼습니다. 물론 국민이 주인이고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이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의 총괄선대본부장 말씀을 들었습니다.

2017.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