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문재인 대통령 "국민 섬기는 '통합대통령' 될 것"

  • 입력 : 2017-05-10 06:32
  • 수정 : 2017-05-10 08:53

[앵커] 대한민국 새 대통령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앞서 어젯밤 대선 승리를 확신한 문 당선자는 광화문 광장을 찾아 다시한번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예령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년 2개월여 만에 정권교체입니다.

대통령 선거 최종 개표 결과, 문 당선인은 41.08%인 1342만3762표를 얻었습니다.

2위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는 557만 표 차로 역대 대선 중 최다 표차입니다.

앞서 문 당선인은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어젯밤 11시 50분쯤 광화문 광장에서 당선 인사를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당선인은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섬기는 통합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당선자)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정의로운 나라, 통합의 나라,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해 주신 위대한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께도 감사와 위로를 전합니다. 내일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문 당선인은 오늘부터 곧바로 대통령 본연의 업무도 시작하게 됩니다.

선거관리위원회의 대선 당선인 의결이 끝나면 문 당선인의 당선은 확정됩니다.

이후 문 당선자는 합참의장 군통수권 개시보고 전화 통화와 지역주민축하인사, 국립현충원 참배, 국회 로텐더홀에서 취임선서 등 일정을 소화하게 됩니다.

이런 가운데 총리와 주요 청와대 참모진 인선도 빠르면 오늘 발표됩니다.

초대 총리 물망에는 이낙연 전남지사, 진영 의원 등이 올라 있습니다.

신임 경제부총리에는 국세청장, 건설교통부 장관 등을 지낸 바 있는 재선 경력의 이용섭 전 의원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비서실장에는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임종석 전 열린우리당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FM 경기방송 김예령입니다.

2017.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