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보조금 횡령 혐의' 평택시체육회 수사

  • 입력 : 2017-03-20 16:17
  • 수정 : 2017-03-20 16:49

[KFM 경기방송=윤용민 기자] 평택시체육회 간부들이 시 보조금 일부를 횡령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평택경찰서는 "평택시체육회 간부들이 시 보조금 1000만원 가운데 일부를 빼돌렸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작년 10월 여주에서 열린 체육회 워크숍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행사 지원 명목으로 받은 1000만원의 보조금 일부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평택시에서 보조금 정산 내역 등 관련 서류를 넘겨 받아 검토한 뒤, 관련자를 소환해 횡령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4.03.19